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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이철승제명」시한폭탄작동
신민당의 내분사태는 내주를 고비로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. 「양김」진영이 김영삼총재 추대작업을 본격화하면서 제1단계로 이철승의원 제명절차를 강행할 방침이고 이에 맞서 「반김」측은 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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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정, 보완책 강력 촉구
민정당은 21일 한미통상 현안타결에 따른 보완책을 정부측에 강력히 촉구했다. 당 재무·상공분과위원과 해당지역구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마련한 이번 보완책은 양담배의 경우 잎담배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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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인제도개혁위-소장 승려들 개혁주도권 싸고 갈등|조계종 총무원 집행부 총 사퇴의 배경
불교 조계종의 비상종단 체재가 5개월 사이에 총무원장이 2명이나 퇴진하는 사태가 일어났다. 강석주원장을 비롯한 총무원집행부 간부승려 전원은 20일 불교제도 개혁을 둘러싼 종단내의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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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허업 단속완화 이후
인간사회의 제반 규법은 상식적인 것이다. 따라서 개개인의 양식과 질서의식에 의해 자율적으로 지켜지는 것이 마땅하다. 그것을 법이나 행정적 간섭에 의해 규제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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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에 활기주는 세제
정부는 기업의 재무구조개선, 투자의욕을 자극하기 위해 관계세법을 개정할 움직임이다. 당면한 경기대책과 아울러 경기변동에 대한 기업의 내성을 기르도록 세제면에서 방안을 찾자는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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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평화 새 주춧돌로 미, 사우디를 점찍어|경보기판매 결정,「파하드」평화안 지지등 연쇄포석
미국의 대사우디아라비아 공중조기경보통제기(AWACS) 판매결정을 계기로 중동정세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. 「레이건」행정부가 AWACS기 판매결정을 계기로 중동평화의 새주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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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통일각문회의사무총장 이범석씨|민족단일성 회복돼야한다
대통령의 「평화통일의무」수행에 고문역을 할 평화통일 정책자문회의 제1차전체회의가 5일 개회된다. 『평통자문회의는 평화통일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못지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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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떡고물」없어지려나... 후원금 「풀」제
후원금의 풀제운영이란 민정당의 제의를 계기로 정가에선 다시「돈」얘기가 만발하고있다. 과거의「떡고물」논 같은 폐단없이 필요한 액수를 조달하는 한방법으로 정당후원회란 새로운 조달방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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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당 후원회
개정 정치자금법에 따른 각정당별후원회가 5월중에 구성되어 6월부터는 모금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. 민정·민한·국민 3당의 사무총장회담은 정당후원회결성에 대한 이 같은 원칙에 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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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전 막은 올랐다
-민정당이 전두환 대통령을 2월말에 선거할 12대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고 민한당도 유치송 총재를 대통령 후보에 지명함으로써 대통령 선거전의 「팡파르」가 울렸습니다. -유신후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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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공법 폐지-입법회의 연내에 내용 일부를 국가보안법에 흡수
입법회의는 현행 반공법을 폐지하는 한편 그 내용의 일부를 국가보안법에 반영하는 내용의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연내에 의원입법으로 통과시킬 방침이다. 입법회의 법사위는 26일 하오 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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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광선
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. 의지가 있을 때만 법은 좋은 수역. 코걸이 귀걸이식 세법. 제대로 납부해도 망하지 않게만. 과외학부모 해직통고. 과도한 교육열도 망신의 지름길. 유가단일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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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씨는 왜 괘도를 바꿨나
「재야」란 대명사로 호칭되어 온 김대중 전 신민당 대통령후보는 7일『재야세력과 신민당의 단일화는 좌절되었다』고 선언함으로써 복권 39일만에 다시 재야로 환원했다. 지난 3월1일 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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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7)조선혁명군정부|이명영 집필(성대교수 정치학)
조선혁명군의 양세봉 총사령이 전사하자 그 후임으로 총사령에 오른 사람이 김활석(본명 문빈·또 하나의 별명 문무경)이다. 양세봉이 총사령으로 있을 때까지는 조선혁명당을 지도기관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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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대 단일화에 혼선|태도 표명 보류 요청 거부 당해
유당수의 후보 출마선언으로 오는 12일의 지명대회는 40대의 경합과 비주류의 당권도전 등 움직이므로 혼선이 예상된다. 김영삼· 김대중씨는 계속 단일화작업을 추진해서 유당수와 대결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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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보지명권 요구 유 당수
오는 9월말의 신민당 대통령후보지명대회를 앞두고 유진산 당수는『당의 혼란을 막기 위해 만약 40대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에게 후보지명권한을 부여해달라』고 이철승·김영삼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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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많은 후보지원
이인·박기출씨등 이른바「시국선언」파인사10여명은26일상오 시내궁정동 이인씨집에서 모임을 갖고 야당대통령후보 단일화문제를논의, 이번 주일안으로 민중·신한양당의 대통령후보를 각각 만나